고보습 로션은 보통 유분감이 무겁거나 피부에 끈적임이 오래 남아서, 얼굴보다는 몸에만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특히 저희 집에는 건조함과 여드름이 함께 있는 청소년 딸이 있는데, 조금만 답답해도 얼굴에 로션을 절대 바르려고 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사용감과 피부에 좋다는 다양한 로션들을 자주 찾아 써보는데요, 닥터큐비오 퓨어 터칭 로션은 얼굴과 몸에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이번에 저와 함께 딸도 같이 사용해 봤어요.
● 제형-
우선 제형은 손등에 덜었을 때는 보습감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크림 제형인데, 몇 번 펴 바르면 피부에 매끄럽게 바로 흡수됐어요.
일반적인 고보습 로션처럼 번들거리거나 피부 위에 두껍게 막을 씌운 듯한 느낌이 적고, 촉촉함만 편안하게 남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답니다.
● 향과 끈적임-
저희 딸은 여드름 피부이면서도 세안후에는 볼과 입주변이 당기는 복합적인 피부인데요, 향과끈적임에도 민감해 제가 좋다는 제품도 잘 사용하지 않는데, 이 로션은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답답하지 않다며 세안 후에도 직접 챙겨 바르더라고요.
●자극성 및 보습감-
사용하면서도 따갑다거나 불편하다는 말도 하지 않았고, 건조해서 푸석해 보이던 피부가 바르고 나면 한결 촉촉하게 정돈돼 보였답니다.
여드름 개선용 제품은 아니지만, 건조함과 번들거림 사이에서 로션 선택이 어려운 청소년이 데일리 보습제로 사용하기에도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 사용전후 비교-
사용 전후를 비교해 보니 바르기 전에는 손등의 잔주름과 거친 피부결이 더 도드라져 보였는데, 바른 직후에는 들뜬 피부결이 촉촉해지고 은은한 윤기도 생겼어요.
번들거리는 인위적인 광이 아니라 수분을 머금은 듯 자연스러운 광이었어요.
● 피부 밀림-
건조한 팔꿈치와 다리에도 한 번 더 덧발라 봤는데 밀리거나 끈적임이 심하지 않았고 얼굴에 바른 후 피부화장도 밀림없이 괜찮았어요.
● 성분-
세라마이드 5종과 판테놀, 병풀추출물, 달맞이꽃오일이 함유되어 있고 피부 안전성·진정·보습 개선 테스트까지 완료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 제품력-
예민한 청소년 피부와 건조함이 끝판왕인 제가 한 제품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기도 했답니다.
제품 설명만 보고 고른 로션이 아니라, 까다로운 딸이 먼저 챙겨 바르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만족하게 된 제품이에요.
● 마무리하며-
얼굴과 몸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면서 충분히 촉촉하고, 향이나 끈적임은 부담스럽지 않은 온 가족 로션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